레그테크(RegTech)란?

1. 정의

레그테크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금융 관련 규제를 관리/준수하는 서비스/기술

 

 

2. 유래

핀테크 혁신

핀테크 혁신으로 금융거래의 자동화·비대면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규정을 준수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하는 금융회사들의 금융 규제준수 업무도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하여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와 준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로 발전하는 추세다.

레그테크는 핀테크의 하위 개념으로, 제일 먼저 레그테크를 주목한 것은 영국 금융감독청(FCA)이었다.
FCA는 지난 2015년 3월 보고서를 통해 "핀테크는 잠재적으로 규제 감독에 적용될 수 있다"며 "(규제감독을)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레그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금융위기 이후 금융 당국의 규제·감독이 강화되고, 규제가 복잡해지며 금융회사들이 컴플라이언스(준법) 준수를 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 사례

고객 데이터 유출 방지(DLP):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행위 및 외부 불법 접근 행위를 차단, 통제, 기록
기상 거래 탐지 시스템(PDS)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거래 감지 및 차단
머신 리버블 레귤레이션(MRR)	IT시스템이 일련의 업무보고서 작성 프로세스를 스스로 수행 (금융규제이해→관련데이터추출→업무보고서작성→감독당국제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규정준수	신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으로 규정 준수를 위한 비용 절감 및 전문성 확보

 

4. 적용 효과

레그테크를 활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규제 준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즉,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에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효율적인 재무건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비용절감 및 효율성 제고

컴플라이언스 대응 능력 강화

신생 핀테크 기업의 진입 장벽 완화

MRR을 통해 인위적인 조작 오류 차단

우리 나라처럼 기존 금융 인프라가 발달한 국가일수록 금융규제가 복잡해 효율적인 준수가 어렵다.

레그테크의 성장은 핀테크에 대응하는 복잡한 금융규제의 위험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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